먼저 답하면
테라리움 만들기의 기본 순서는 「배수층 → 흙 → 이끼·식물 → 데코 → 첫 분무」입니다. 유리 용기 바닥에 굵은 자갈이나 화산석으로 배수층을 1~2cm 깔고, 그 위에 테라리움용 흙을 2~3cm 올립니다. 이끼는 바닥면을 다듬어 흙에 밀착시키듯 눌러 심고, 식물은 뿌리 주변 흙을 살짝 털어 심은 뒤 돌·유목으로 풍경을 완성합니다. 마지막에 분무기로 흙이 촉촉해질 정도만 물을 주면 끝 — 첫 일주일은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곳에서 유리 벽면의 결로를 관찰하며 적응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준비물 다섯 가지
- 1입구가 손이 들어갈 정도로 넓은 유리 용기 (뚜껑 유무에 따라 밀폐형/개방형이 갈립니다)
- 2배수층 재료: 굵은 자갈, 화산석, 또는 하이드로볼
- 3테라리움용 흙 (배수가 잘 되는 상토·피트모스 혼합)
- 4주인공이 될 이끼와 소형 식물 (비단이끼·깃털이끼 등)
- 5분무기, 핀셋, 긴 숟가락 (좁은 병 안 작업용)
참고: 모두 치후 DIY 키트에 들어있는 구성이에요. 따로 준비하신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바닥층 만들기 — 배수층과 흙
- 1용기 바닥에 배수층 재료를 1~2cm 고르게 깝니다.
- 2그 위에 흙을 2~3cm 올리고, 뒤쪽을 높게 앞쪽을 낮게 경사를 주면 풍경에 깊이가 생깁니다.
- 3흙을 살짝 눌러 단단하게 만들어 주세요. 푸석하면 이끼가 들뜹니다.
참고: 테라리움은 물구멍이 없어서 이 배수층이 뿌리 건강을 좌우해요.
이끼와 식물 심기
- 1이끼 바닥면의 오래된 갈색 부분을 가위로 얇게 다듬습니다.
- 2심을 자리에 분무를 한 번 하고, 이끼를 흙에 꾹 눌러 밀착시킵니다.
- 3식물은 뿌리 주변 흙을 살짝 털고 핀셋으로 자리를 만들어 심습니다.
- 4돌과 유목을 배치해 나만의 풍경을 완성하세요. 정답은 없습니다!
참고: 이끼는 뿌리로 물을 먹지 않아요. 흙에 밀착시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완성 후 첫 일주일
- 1분무기로 흙 표면이 촉촉해질 정도만 물을 줍니다. 물이 바닥에 고이면 과습입니다.
- 2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밝은 곳에 둡니다. 창가 직광은 유리 안 온도를 급격히 올려요.
- 3밀폐형은 유리 벽면의 결로를 관찰하세요. 반나절 뿌옇게 흐린 상태가 지속되면 뚜껑을 열어 환기합니다.
- 4잎이 무르거나 냄새가 나면 물을 줄이고 환기를 늘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물주기·곰팡이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참고: 만든 직후보다 첫 일주일의 관리가 테라리움의 수명을 결정해요.
자주 묻는 질문
초보자는 밀폐형과 개방형 중 무엇이 쉬운가요?
습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밀폐형이 관리 횟수가 적어 초보자에게 유리합니다. 다만 과습·곰팡이 신호를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고, 건조에 강한 식물을 키우고 싶다면 개방형을 선택하세요.
흙은 아무 화분용 흙이나 써도 되나요?
일반 화분용 흙은 비료 성분이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배수가 잘 되는 테라리움 전용 흙이나 상토·피트모스·모래를 섞은 배합토를 권장합니다.
만든 테라리움은 얼마나 오래 가나요?
환경이 맞으면 수년간 유지됩니다. 핵심은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빛, 과습하지 않는 물주기, 주기적인 관찰입니다. 처음 한 달 동안 환경에 적응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 Royal Horticultural Society — Terrariums and bottle gardens
- University of Minnesota Extension — Terrarium Gardening
이 글은 일반적인 관리 기준입니다. 식물 종류, 용기 크기, 빛, 온도에 따라 필요한 관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